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이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유전자치료제 기술 공동연구 ▲전문 인력 양성 및 학술 정보 교류 ▲맞춤형 교육 자문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 미래기술원은 바이오의약품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화학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세계적인 의약품 트렌드가 전환되고 있어 관련 신기술을 한양대학교와 함께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한성수 미래기술원장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혁신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며 "한양대학교와 함께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바이오 기술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변중무 산학협력단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연산연계 기회를 넓혀 원천기술 개발과 유전자치료제 기술사업화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