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운영한 초대형 라이트쇼 '서울라이트 DDP'를 온·오프라인으로 5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들은 '우주'를 주제로 수준 높은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 작가들은 우주 여행기를 그린 작품 랑데부(Rendez-vous)를 통해 초월, 순환, 동심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펼치며 관람객을 사로잡았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국내 미디어아티스트는 자이언트스텝, 엔자임, 헬로맨, 임태규 등이다.
키워드 분석 사이트 블랙키위의 분석에 따르면, 전시기간 동안 서울라이트 DDP 키워드 검색량은 3만여건에 달했다.
재단은 작품 상영시간 연장, 관람 인원 확대, 개최 시기 조정 등 행사 진행 방법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올해에도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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