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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지속가능성 공시 위한 'SASB' 기준 국문번역 공개

금융위, 지속가능성 공시 위해 SASB 국문번역…회계기준원 홈페이지 확인 가능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 ESG 공시…2030년 전 코스피 상장사 확대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국내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원활히 작성·공시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을 국문으로 번역해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는 세계적 추세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재단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는 현재 최종안을 검토중에 있다.

 

다만 ISSB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SASB 기준 통합을 추진하고, 상당부분을 SASB 기준을 기반으로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ISSB가 지속가능공시기준을 완전히 제정·시행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 소요가 예상되는만큼 그 전까지는 SASB 기준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 시 단계적 의무화에 기업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SASB기준을 국문으로 번역해 공개한다"고 말했다.

 

SASB 기준 개요/금융위원회

이번 번역본에는 국내기업의 수요, 산업 특성등을 고려해 30개의 산업별 기준과 이행입문서가 담겨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11월 10개의 산업별 기준과 개념체계 적용지침을 번역해 공개한 바 있다.

 

금융위는 총 40개의 산업별 특성을 고려해 기업가치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ESG 공시 주제를 선별하고, 관련 지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 기업이 적합한 산업기준을 선택하고, 공시주 제 및 지표를 적용하는 과정에 도움을 줄수있는 지침서도 제공한다.

 

SASB 기준 추가 국문번역본은 회계기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금융위는 오는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공시를 의무화한 뒤, 2030년 전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번역으로 SASB 기준의 이해도를 높여, 보다 신뢰성있고 충실한 지속가능성 공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공개하지 않은 나머지 산업 기준들에 대해 수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번역해, 자발적인 지속가능성 공시도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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