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공모를 거쳐 올 1분기 서울교육메시지 문구로 시민 신창인 씨의 '따뜻한 교육으로 온(溫) 사람, 온 세상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새해맞이 서울교육메시지 공모전에 총 558편의 문안이 접수됐다.
'서울교육메시지'는 서울교육의 지향점을 알리거나 메시지를 보는 이에게 따스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기 위해 교육청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시교육청은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이번에 처음으로 공모전을 벌여 신창인씨의 게시작을 문안으로 뽑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서울교육메시지는 일러스트와 함께 2023년 1분기 동안 교육청 청사 외벽에 걸린다. 신창인 씨는 자신의 문구에 대해 "따뜻한 교육이 따뜻한 사람을 만들고 나아가 그런 사람들이 온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는 교육 본연의 취지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당선작 외에도 학부모와 학생이 각각 제안해 서울교육과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느껴지는 문안 2개를 가작으로 선정했다. 가작은 청사 내부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서울교육메시지가 추운 겨울이지만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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