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이달부터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 종이팩을 종량제봉투와 교환해 주는 종이팩 교환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종이팩이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돼 재활용이 잘 되지 않아 자원낭비가 초래되고 보상교환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 환경보호와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별도 분리배출의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종이팩 교환사업은 종이팩의 내용물을 다 비우고 깨끗이 씻어 말린 뒤 잘라 펴서 동 행정복지센터나 민원센터(지사·신호)로 갖고 오면 된다.
교환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이며 종이팩 1㎏당 종량제봉투(10ℓ) 두 장을 교환해 준다. 알루미늄이 포함된 멸균우유팩 등도 포함한다.
현재 국내 종이팩 발생량은 연간 약 70만t으로 그중 약 70%는 매립 또는 소각으로 폐기 처리되고 있어 재활용이 잘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종이팩은 고급 천연펄프로 제작돼 재활용하면 고급 화장지나 미용티슈로 재탄생한다"면서 "100% 재활용 시 연간 65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연간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서구는 올해도 폐건전지 10개당 AA 건전지 1개를 바꿔주는 폐건전지 교환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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