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전국교통노동자조합 대표단에 시의 선진 교통 기술을 선보이는 국제 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기·수소버스 확대와 교통 부문의 탄소 중립 실현에 대한 양 도시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통 시스템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싱가포르의 교통 인프라와 시스템 계획·설계를 총괄하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과 역무원·정비 기술자 등 운수업계 회원을 보유한 싱가포르 전국교통노동자조합 관계자들이 대표단으로 참여했다.
대표단은 은평공영차고지를 찾아 전기버스 충전 시설 등 버스 운영 현장을 시찰했다. 또 서울시 버스, 지하철, 도로 등 교통 및 소통 상황에 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토피스(TOPIS)를 방문했으며, 청계천 자율주행버스에도 탑승해 서울시의 첨단 교통 시스템을 몸소 체험했다고 시는 전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싱가포르 대표단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을 적극 확대하고 있는 서울시의 교통 현장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교통 정책을 중심으로 서울시와 싱가포르 간의 교류를 강화, 시민들의 교통 편의 향상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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