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신한, 한화, 키움, 유진 등 주요 증권사들이 새해를 맞아 거래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전략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게 수수료 혜택과 국내 주식 쿠폰을 제공하는 '웰컴 2023 신규계좌 개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생애 처음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 대상으로 비대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S-라이트 플러스, 은행 제휴 S-라이트 계좌를 개설하면 온라인 국내 주식 수수료 평생 혜택과 최대 7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회사는 신한 알파 앱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 후 이벤트를 신청하면 주식 쿠폰 2만원을 즉시 지급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다음달 28일까지 온라인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내 주식 새해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온라인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에게 1만원을 지급하고, 계좌 개설 당월에 국내 주식을 500만원 이상 거래(매수, 매도 포함)한 고객에게 3만원을, 계좌 개설 당월을 포함한 3개월 연속 월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 밖에도 온라인 신규 고객들은 국내 주식 거래 시 0.0036396%의 거래수수료(코스피, 코스닥)을 평생 우대 혜택으로 제공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신규고객과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첫 새해 이벤트 국내외주식 '투자의 첫 수'를 진행했다. 회사는 비대면 계좌 개설 시 모바일(SmartM) 국내 주식 거래수수료 평생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회사는 해외주식 이벤트의 경우 생애 최초 해외주식 거래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신청 당일부터 1년 동안 미국 주식 0.069%, 중국·홍콩 주식 0.15%의 모바일(SmartM) 거래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키움증권은 새해를 맞아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에서 주식·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수수료 할인 쿠폰 5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2월 말까지 진행한다. 추가로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입금하면 최대 3만원 현금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KB증권도 해외주식을 최초로 거래하는 개인 고객들에게 해외주식 쿠폰과 함께 거래 금액에 따라 해외주식을 제공하는 '2023년 신년 맞이 복주머니 증정' 이벤트를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회사는 신청 고객 전원에게 해외주식 쿠폰 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1개월 동안 해외주식 거래금액 100만원·500만원·1000만원·5000만원 이상인 구간에 따라 1만원·2만원·3만원·5만원 상당의 해외주식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매년 연초에는 증권사들이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며 "특히 최근 이벤트들은 오프라인 고객보다는 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은 거래가 많고 향후 연금 자산관리 등 거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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