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이하 이차보전 사업)에 대한 공고를 지난 6일 게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차보전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공사가 위탁받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국적 선사는 친환경 설비 도입 시 해양수산부에서 관련 대출 이자 비용(2% 이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접수 기간은 1월 6일부터 27일까지다.
현재 5개 은행(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에서 이차보전 사업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기존 2개 은행에서만 취급하던 것을 선사 수요를 적극 반영해 지난해 5개 은행으로 확대한 것이다.
한편 공사는 이차보전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보증사업'(이하 특별보증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선사는 공사 특별보증을 통해 친환경 설비 설치 자금의 최대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어 초기 투자 비용 부담 없이 친환경 설비 탑재가 가능하다.
공사는 2019년 4월부터 2022년까지 특별보증사업을 통해 42개 선사, 271대 설비에 대해 약 5436억원의 특별보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성낙주 공사 사업운영본부장은 "친환경 설비 개량 지원사업을 통해 국적 선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강화되는 국제 환경 규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적 선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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