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분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6일까지 오는 7개 사업 분야, 사업비 3억 3700만원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4개 지원 사업 총 1억 4900만원 지원과 비교해 3개 사업 1억 8800만원 증액됐다.

지원 대상은 수출 농산물·가공품을 생산·수출하는 관내 농업인, 가공식품 사업자 등이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신선농산물·가공식품의 품질 향상과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수출 농가시설 현대화 지원, 가공식품 포장재 제작 지원 등이 포함됐다.

군은 2024년부터 수출 물류비 폐지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포장재 지원 등 신규 사업을 발굴, 수출 농업인의 경영 부담감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거주 지역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사업 신청 마감 후 보조 사업 지침 및 절차에 따라 2월 중 심의회를 거쳐 보조 사업자와 보조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출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출 다변화를 위해 신규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