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청은 홍콩을 찾아 130여개의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차세대 글로벌 금융 허브 '서울'을 알리는 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서울투자청은 자산관리와 블록체인 분야 국내 핀테크 기업 3개사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투자유치 행사를 갖고, '친(親)서울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차세대 글로벌 금융허브 서울'을 알리는 활동은 이달 11~12일 개최되는 제16회 아시아 금융 포럼 기간에 맞춰 진행된다.
아시아 금융 포럼은 홍콩 정부와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세계 금융, 경제 분야의 영향력 있는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경제전망 인사이트와 정보를 교류하고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다. 서울투자청은 포럼에 함께하는 각국의 기업,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서울 세일즈'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이번 포럼에는 HSBC, Bank of China, UBS 등 거대 금융기업과 국내 기업인 윙크스톤파트너스, 프리즘39, Play V를 포함한 총 130여개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서울투자청은 포럼 기간 홍콩을 찾는 글로벌 기업과 일대일 미팅을 통해 서울시의 금융환경과 인센티브 지원 정보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선다. 또 서울투자청은 홍콩산업연맹(FHKI)·협회 등 홍콩 소재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업계 동향을 점검하며 홍콩 소재 글로벌 기업의 서울진출 및 투자유치 수요 파악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3일에는 홍콩 리갈 호텔에서 서울투자청 주관으로 '서울 핀테크 행사'가 운영된다. 아시아 금융 포럼에 참석한 투자자, 홍콩 핀테크협회, 핀테크 기업 등 서울진출 및 기업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를 초청해 자산관리, 블록체인 분야 국내 핀테크 기업 3개사가 투자유치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서울투자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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