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창조인재대학 태권도학과 재학생과 200여명의 고교생이 함께 지난 6일까지 나흘간 동계 집중훈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동계 집중훈련은 고교생 희망자들에 한해 영산대 태권도학과의 수준 높은 겨루기와 품새 교육을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 영산대 태권도학과는 겨루기팀, 품새팀이 참가했고, 고교에서는 경남 양산고·창원용호고 등이 참여했다. 겨루기팀은 이날까지 지역 고교생들과 함께 훈련했고, 품새팀은 9일까지 경남의 유명 품새팀인 '마루한'과 구슬땀을 흘렸다.
태권도학과 최현민 교수는 "경남 유일의 태권도학과인 영산대 태권도학과가 경남 지역 겨루기, 품새 고교팀과 함께 하는 대규모 동계훈련이라는 점이 의미 있다"며 "우리 대학 위상과 높은 수준을 전하고, 고교생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태권도학과는 2022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배 전국단체대항대권도대회, 제61회 경남도민체전, 제45회 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제52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제49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 2022 전국태권도시범경영대회 등에서 최근까지 부문별 금메달을 획득, 대학 태권도계 강자로 명성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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