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락 전환을 반복하다 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한 것은 중국의 단기비자 발급 중단 소식이 큰 영향을 미쳤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12포인트(0.05%) 오른 2351.31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2982억원을, 외국인은 2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296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06%), 섬유의복(1.90%), 증권(0.70%) 등이 올랐고, 의약품(-1.30%), 통신업(-0.96%), 유통업(-0.78%)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441개, 하락 종목은 398개, 보합 종목은 94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05%), 삼성SDI(2.00%), LG화학(0.80%)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1.78%), 삼성바이오로직스(-1.60%), 카카오(-0.6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16포인트(-0.74%) 떨어진 696.0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289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652억원을, 기관은 216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3.29%), 소프트웨어(1.41%), 출판매체(1.40%) 등이 올랐고, 제약(-2.45%), 방송서비스(-1.39%), 유통(-1.34%)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735개, 하락 종목은 689개, 보합 종목은 13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3.01%), HLB(-2.84%), 셀트리온제약(-2.71%)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한국인 대상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장중 지수 하방 압력이 확대됐다"며 "다만 2차전지, 반도체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코스피가 재차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 오른 1244.7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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