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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중기부, 수출 中企에 2292억 투입…中 비자중단 대응도 나서

수출마케팅, 현지진출 등 9개 사업 추진
다변화위해 '기회확대'등 지원방향 개편
中 비자발급 중단 애로접수센터도 가동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출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위해 올해 22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갑자기 불거진 중국의 비자중단 조치에 '중소기업 애로접수센터'를 바로 가동해 발빠르게 대응한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수출지원사업은 수출 마케팅, 글로벌 현지 진출, 중소기업 특화 프로젝트 등 9개 사업으로 전년 예산의 2150억원보다 6.6% 늘었다.

 

중기부는 올해 지원 대상 기업 선정시 상품의 수출 통관 실적뿐만 아니라 서비스수출과 간접수출실적도 동일하게 평가할 계획이다. 또 수출국 다변화 지표를 신설해 아직 진출하지 않았던 국가로 도전하는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수출 지원방향도 개편했다.

 

아울러 해외진출에 필요한 디자인 개발, 홍보·광고 등의 서비스를 메뉴판식으로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을 수출 우수기업 지정제도와 통합·운영한다. 기존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수출두드림기업 지정제도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로 개편해 수출바우처와 함께 모집한다. 최종 선정되는 경우 수출바우처를 자동 지원한다.

 

올해부터 수출바우처 지원 대상에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서비스수출기업이 전체 기업 중 15% 이상 차지한다. 수출 성공 가능성이 큰 내수기업 지원한도는 기존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늘린다. 물류전용바우처는 해상, 항공운임 등 국제운송비를 지원한다.

 

수출 컨소시엄 사업은 아시아, 중동, 유럽 등 신시장 중심으로 편성하고 신산업·신기술 해외전시회도 확대한다. 전 세계 12개국에 위치한 중소기업의 해외거점인 '수출 인큐베이터'는 기업 간 네트워킹·협업에 최적화된 개방형 공유 공간으로 개편한다. 현지 법인계좌 개설, 제품·디자인 현지화 등 초기 정착 지원을 강화하고 유력 VC(벤처캐피탈) 대상 유망기업 추천 등 현지 네트워크와의 연계도 확대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올해 전 세계적 수요 부진으로 수출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으나 잠재력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발굴해 위기에 강한 수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수출바우처 등 지원사업과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중국의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중단 발표와 관련해 수출 중소기업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제주수출지원센터에 '중국 비자발급 중단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접수센터'를 운영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외교부, 산업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련 협·단체와도 긴밀히 소통하고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향후 범부처 TF(태스크포스) 등이 구축되면 중소기업 애로사항 전달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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