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11일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 김미경 분과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민간가정 39인 이하 소규모어린이집' 발전방안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에 따르면 민간가정 39인 이하 소규모어린이집 '조리사 배치 지원'을 위해 경기도는 지난해 30만 원에서 올해 10만 원 인상된 4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 시군도 지자체별로 10만 원부터 40만 원까지 조리사 인건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그러나 수원시는 올해는 어떠한 지원도 하지 않고 있어, 다른 시군과의 형평성 문제를 비롯해 조리사의 사기 저하 등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큰 지장을 빚고 있다는 입장이다.
최종현 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저 출생 문제로 인해 공동체의 미래까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와 지자체마다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기울이며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내놓고 있다" 며 "보육시설의 안정적 운영도 중요한 출산장려정책인만큼, 보육시설 조리사를 비롯한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조리사의 근무환경개선은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고 말했다.
이어 "보육시설의 조리사, 보육교사 등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개선은 영유아를 위한 양질의 보육과도 직결된다. 특히, 민간보육시설에 대해서도 국공립보육시설에 준하는 지원이 필요하다" 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 대안 마련과 제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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