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디지털 금융 산업의 핵심 기술인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13일 마포구에 제2서울핀테크랩(제2핀테크랩)을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 이어 두번재로 문을 여는 제2핀테크랩은 디지털금융 스타트업 지원기관으로 운영된다. 제2핀테크랩은 경찰공제회 자람빌딩(도화동 566) 8층과 11층에 2014㎡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제2핀테크랩은 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작년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입주기업 21곳과 멤버십 기업 16곳 등 총 37개사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시는 입주기업의 경영 상태, 아이템 구체화, 수익모델 분석 등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는 제2핀테크랩 입주기업에 ▲경영컨설팅, 투자·마케팅, 법률자문, 홍보 등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초기 창업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저렴한 임대료의 사무실 공간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제2핀테크랩 입주 계약은 1년 단위로 이뤄진다. 1년마다 연장 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입주 가능하다.
시는 핀테크 분야의 핵심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지원도 함께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업 전용 멤버십 제도도 운영한다. 이들 기업에는 멤버십 전용공간 내 최대 2인의 좌석 사용권한이 개방된다. 기술멘토링, 블록체인 교육 등 입주기업과 동일하게 제2핀테크랩의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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