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는 2022년도에 금융회사의 법인카드 포인트와 기부금으로 마련된 '새희망힐링펀드'를 통해 금융피해자 및 금융소외자 대출 지원과 사회공헌활동으로 50억원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피해자와 금융소외자 소액대출 35억8000만원, 사회 소외계층 물품 지원 및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장학금 9억3000만원, 금융피해 예방 등 시민감시단 운영 3억원, 다문화가정과 보육원 금융교육 1억9000만원 등이다.
새희망힐링펀드에는 2012년 8월부터 160여곳의 금융회사와 관련 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법인카드 포인트와 기부금으로 신복위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19억원이 모금됐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금융권 공동의 뜻을 모아 법인카드 포인트와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새희망힐링펀드를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지난 십 년 동안 함께해주신 금융감독원과 각 업권 금융협회, 금융회사 등에 감사를 드린다"며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가중됨에 따라 채무조정을 통한 신용회복뿐만 아니라 금융피해자와 금융소외자 대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기부에 참여하는 기관이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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