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이 남해마늘연구소와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오전 11시 남해대학 혁신학습지원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현명 총장, 박삼준 소장, 권대곤 원예조경과 학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총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현재 남해대학 원예조경과가 보유·운영하는 스마트팜 식물재배시설을 공동 활용, 남해군 특화작물인 마늘 재배 연구 역량 강화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남해군 특화 작물의 공동 연구, 기술 개발을 위한 교류 협력 ▲산업 수요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협력 ▲세미나·워크숍 등을 통한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 ▲상호 협의를 통한 관련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취·창업 및 학술 정보 교류 등 지원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 등이다.
특히 대학―연구소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현장전문가의 대학 교육 참여, 재학생의 취업 적합성 제고 및 실습 기회 확대를 위한 대학-연구소 간 협업적 연계 등에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 인사말에서 조현명 총장은 "세계 유일의 마늘 전문 연구 기관인 남해마늘연구소와 우리 대학이 상호 협력과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우리 대학 원예조경과 학생들에게는 현장 실습과 취업의 기회로, 남해마늘연구소 측에는 대학과의 연구 시설 공동 활용 및 현장 맞춤형 인재 확보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마늘연구소는 2008년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설립된 마늘 전문 연구 기관이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마늘 전문 연구 기관답게 전국 18개 지자체 연구소 및 경남 지역 혁신 기관과 대학 및 남해군 관내 농업인 단체, 기업, 농업기술센터 등과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남해 마늘 가공품 다양화를 위한 기반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남해대학 원예조경과는 남해마늘연구소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고부가 미래형 농업 기술의 공동 연구 개발과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취·창업 역량 강화에 더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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