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 업체와 근로자의 공사대금 및 임금 체불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대규모 건축공사 현장 60곳을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3개 팀의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창고시설, 지식산업센터, 주택 건설현장, 공공발주현장 등 노임과 자재, 장비와 하도급 대금의 적정 지급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또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와 공사현장 근로자의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 공사 현장의 재난 예방을 위한 점검도 함께 진행하며 점검 결과 체불이나 안전수칙 불이행이 적발된 현장에 대해선 즉시 시정조치한다.
이미 체불된 임금에 대해선 설 명절 전에 지급되도록 독려하고 하도급사의 체불 임금에 대해선 원도급사가 직접 지급하는 등 근본적 해결방안을 강구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큰 만큼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집중 점검을 한다"며 "건전하고 내실있는 건설환경을 위해 꼼꼼하게 현장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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