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서대문구 세검정로 134 유원하나아파트 앞 상수도관 파열(구경 300㎜)로 누수가 발생해 긴급 복구 작업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본부 관계자는 "원활한 복구를 위해 불가피하게 인근 고지대 일부 지역에 단수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달 13일 저녁 11시부터 1월14일 새벽 4시까지 약 5시간 동안 서대문구 세검정로 4가길 17 일대 300세대에서 단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본부는 단수 지역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급수차, 병물 아리수를 지원할 방침이다. 단수나 급수 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다산콜재단 또는 서부수도사업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복구 완료 후 수돗물 사용 초기에는 녹물이 나올 수 있으니 적당량의 물을 흘려보낸 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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