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는 이달 12일 전문건설공제조합과 건설경영 CEO과정 개설 등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문건설업 CEO 대상 '건설경영 CEO과정' 개설 ▲건설업 CEO, 임원의 경영 역량 강화 ▲건설 업계간 정보 교류의 장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건설경영 CEO과정'은 오는 3월부터 12주간 매주 화요일 조찬 형식으로 운영된다.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청해 건설 산업의 미래전략, 건설기업의 전략경영, 인문교양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업 분야 CEO, 임원들의 경영 능력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재 전문건설조합 이사장은 "국내외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기 위해선 그 어느 때보다 교육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동국대가 각종 대외평가에서 두각을 내며 발전하고 있어 양 기관이 함께 건설업 전문가 양성에 힘쓰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