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네팔 당국은 탑승자 72명 가운데 지금까지 68명이 숨졌고 이 가운데 38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인 40대 유 모 씨도 탑승이 확인 됨에 따라 우리나라 주네팔대사관 영사는 소지품 및 유류품을 통해 한국 국민으로 추정되는 2구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이번 사고 희생자들 가운데 외국인 시신은 수도 카트만두로 옮길 것으로 전했다. 네팔 측은 추후 필요한 검사 등을 거쳐 공식적으로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본부와 인근 공관 합동으로 신속대응팀 2명을 네팔 현지로 파견한 상태다.
앞서 네팔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인 탑승자 2명은 육군 상사인 유 모(45) 씨와 아들(14)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씨는 지난 14일 아들의 방학을 맞아 여행하려 네팔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여객기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네팔 카트만두를 떠난 네팔 예티항공 여객기는 네팔 중부의 도시 포카라 인근 공항에서 추락했다. 현재까지 탑승객 대부분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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