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수지구 고기동 일대에 발생한 수해를 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함께 복구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한국농어촌공사와 수해 예방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동막천과 낙생저수지 등 하천을 비롯해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의 수해 예방과 안전을 위해 양 기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함께 협력해나가자는 내용의 협약안을 담겼다.
이병호 사장은 "안전한 저수지를 만들기 위해선 관할 지자체의 도움이 절실하다. 용인특례시가 수해 예방을 위해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시대가 변하면서 저수지는 과거 농업기반시설에서 공원과 수상 태양광 시설 운영 등 지역사회의 공동자산으로 기능이 변모하고 있다. 저수지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자원이 되도록 안전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8월 이후 한국농어촌공사가 복구에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좋은 협력관계를 맺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유익한 활동을 이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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