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운용사·출자자위한 운용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벤처펀드 운용사와 출자자가 펀드 운용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쉽게 공유할 수 있는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선을 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8일부터 벤처펀드 운용사(GP)와 출자자(LP)가 펀드 운용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www.vfs.or.kr)'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은 펀드 운용사가 출자자에게 펀드 운용실적, 자금 집행 현황 정보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지난해 4월에 착수해 같은해 12월에 구축이 마무리됐다.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은 벤처펀드 운용사와 출자자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펀드 운용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출자자는 자신이 출자한 벤처펀드의 운용 실적을 통합해 확인이 가능하다. 운용사는 운용사 내부 전산망(ERP)과 연계해 펀드의 주요 정보 등록, 투자 변동상황 관리와 투자진행별 주요 보고를 자동 처리할 수 있다.
펀드의 재산을 위탁받은 기관과 펀드 운용사 간 재산 운용지시, 운용 결과보고를 전산 처리하고 출자자는 이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은 웹 표준을 준수함에 따라 사용자는 브라우저(크롬, 엣지 등)와 디바이스(PC, 태블릿 등)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으로 펀드 운용에 관한 정보가 쉽고 투명하게 공유되면 벤처펀드에 대한 신뢰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벤처투자에 새로운 출자자가 진입하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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