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본사가 위치한 부산 지역에서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비롯해 지역인재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주민 지원, 학교명상숲 조성 등 다양한 지역공헌활동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7일 예탁원에 따르면 예탁원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만 60세 이상 시니어가 지역 박물관에서 시설 안내와 전시물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박물관 도슨트 지원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했다. 또 지난 2021~2022년에는 만 65세 이상 시니어들이 사회복지시설에 공기정화식물로 구성된 수직정원을 보급하고 유지·관리하는 녹색드림지킴이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예탁원은 부산 소재 여성인력개발센터 4개소와 협력해 부산지역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단기 일자리 지원에도 나섰다.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된 생활방역전문가 지원사업으로 만35~65세 중년 여성이 소독·방역·발열 검사 등 생활방역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중년 여성이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법 등 강의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여성 디지털코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부산지부와 협력해 부산지역 자활참여주민들에게 단기 일자리를 지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토탈클린마스터 지원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자활참여주민이 주거취약 아동가정을 방문해 청소·빨래·소독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예탁원은 부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프로그램 'KSD 금융·증권 오픈캠퍼스'를 운영해 청년 취업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회사소개, 우리회사 주요 서비스(전자증권제도 등) 교육, 2022년 신입직원 채용안내 및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 등을 부산지역 대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예탁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3월에는 부산시와 '부산혁신도시 지역상생을 위한 부산지역인재 장학금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부산지역 소재 대학의 IT 및 상경 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10년간 19조800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탁원은 부산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자금조달 및 판로확대 등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예탁원 등 부산 소재 9개 기관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조성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51억7000만원 중 예탁원은 총 6억2000만원을 출연했다.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도 펼쳐 장보기 행사 후원, 판로확대 지원, 문화·예술 후원, 증권박물관 개관, 안전인프라 후원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 예탁원은 학교명상숲 조성으로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부산 지역 중·고등학교 내 유휴부지에 교목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으며 5년간 부산지역 10개교에 명상숲을 조성, 청소년들이 정서함양 및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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