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부터 우리동네돌봄단 운영기간을 연중으로 확대해 강화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으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은 취약계층 시민들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복지서비스에 연계해주는 등 복지공무원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는다.
돌봄단은 기존에는 매년 3월 이후 활동을 시작했으나 올해부터는 1월부터 업무를 개시, 돌봄 사각 기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 돌봄단 활동 인원은 총 1200명이며, 자치구별 일정에 따라 공개 모집한다. 돌봄단 중 1180명은 동주민센터에, 20명은 5개 쪽방상담소에 배치된다. 이들은 복지공무원과 함께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정기적으로 안부를 묻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안부 확인을 통해 개별 가구의 위기 상황을 상세히 파악한 돌봄단은 공적급여·긴급복지·민간서비스 연계 등을 돕게 된다.
김상한 복지정책실장은 "고독사 위험가구 등 취약계층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동네돌봄단 연중 운영을 통해 위험가구의 안부를 항상 살펴 홀로 고립된 상태에서 위기 상황에 맞닥뜨리는 일이 없도록 자치구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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