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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대통령실

尹, "역대 UAE 순방 최대 성과"…첫 국빈방문 300억불 투자유치·MOU 48건

윤석열 대통령의 첫 국빈 방문인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계기로 300억불(약 37조원) 투자 유치를 확정하고, 총 48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경제외교 성과를 거뒀다. 6박 8일간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에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 전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첫 국빈 방문인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계기로 300억불(약 37조원) 투자 유치를 확정하고, 총 48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경제외교 성과를 거뒀다.

 

윤 대통령이 모든 정상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초점을 맞춘 만큼, 이번 국빈 방문을 두고 대통령실은 "역대 UAE 순방 최대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16일(현지시간) UAE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의 순방 결과를 설명했다.

 

이 수석은 "윤 대통령은 한-UAE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UAE가 대(對)한국 300억불 투자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UAE 투자와 한국의 첨단 역량이 시너지를 이뤄 세계 시장에서 많은 성과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했다"면서 "양국이 에너지, 인프라, 건설 등 전통 협력 분야 외에 방위산업, 스마트팜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이번 비즈니스포럼 계기에 최소 61억불(약 7조5000억원) 규모, 24건의 MOU를 체결했다"며 "에너지, 방산 등 전통적 협력 분야와 함께 수소 생산 및 활용, 바이오, 디지털 전환, 메타버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 MOU가 체결돼 한-UAE 간 경제협력을 고도화하고 다변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15일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13건의 MOU를 체결한 바 있고, 이외에도 11건의 MOU가 체결되면서 총 48건의 MOU가 윤 대통령의 2박 3일 국빈 방문 중에 이뤄졌다.

 

이 수석은 "이런 MOU는 양국의 경제협력을 한 차례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정부는 48건의 MOU를 토대로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서 촘촘히 지원하고, 수출전략회의에서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비즈니스포럼과 병행해 개최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양국의 1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해 257건의 1 대 1 상담을 진행했고, 1100만불(약 136억원)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이 수석을 설명했다.

 

이 수석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등을 통해 관리·지원할 예정"이라며 "향후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정부 및 유관기관 지원을 연계해 실질적 수출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도 브리핑을 통해 "이번 순방의 핵심 성과는 우리의 중동지역 유일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인 UAE와의 관계를 최상의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양 정상의 의지를 확인하고, 이를 행동으로 뒷받침한 데 있다"며 "윤 대통령의 방문에서 50건의 가까운 약정·계약이 체결돼 양국 간 미래 협력의 틀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 실장은 "무엇보다 300억불의 UAE 대(對)한국 투자 결정은 지속가능한 성장 파트너로서 한국 역량에 관한 모하메드 대통령의 깊은 신뢰를 보여준다"며 "이는 한국 경제에 대한 UAE 확고한 신뢰가 명시적으로 확인된 것이고, 이러한 가시적 성과 외에 양 정상 간 유대를 굳건히 한 것도 무엇보다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취임 후 첫 국빈 방문이자, 첫 중동지역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친 윤 대통령은 17일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로 이동한다. 윤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에서 단독 특별연설을 비롯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하는 등 경제외교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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