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유럽연합) 경쟁당국이 내달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EU 반독점 규제당국은 2월17일 양사의 기업 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심사가 남은 국가는 미국과 EU(유럽연합), 영국, 일본 4곳이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추가 검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대한항공이 제출한 시정안을 수용했고 이르면 이달 26일, 늦어도 3월 23일까지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CMA는 대한항공의 영국 항공사 인천~런던 노선 취항 제안을 수용했기에 기업결합이 승인 가능성이 크다.
EU와 일본은 심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필수신고국과 임의신고국 중 한 국가라도 승인을 하지 않으면 합병은 무산된다.
한편 대한항공이 기업결합을 신고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총 14개국이다. 이중 터키, 대만, 호주 등 10개국 경쟁당국은 결합을 승인하거나 심사·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심사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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