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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가상현실 분식점 현실로' 농심 신라면 카페테리아 가보니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S팩토리에 신라면 팝업스토어 '신라면 카페테리아'를 방문했다. 흐린 날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빨간 건물이 보였다. 신라면 카페테리아로 들어서니 신라면의 매운 맛이 떠오르는 빨간 전시 공간이 나타났다. 1986년 출시된 신라면의 역사와 농심 라면 스토리를 알아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또한 신라면 브랜드 전제품과 신라면 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도 전시되었다.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조인영 영상취재기자

신라면 카페테리아는 가상현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존재하는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현실 공간으로 구현한 분식집이다. 제페토 신라면 분식점은 고객의 취향대로 라면을 제조한 뒤 끓여 먹는 가상체험 공간이다. 스프의 매운맛 강도, 면발의 쫄깃함, 건더기 스프의 종류, 계란 여부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조리를 마친 이후 다른 사용자들이 만든 라면과 비교해볼 수도 있다. 지난해 10월 이 신라면 분식점에서 '천하제일 라면 끓이기 대회'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후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조합을 적용한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을 한정판으로 출시하였다.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은 스코빌지수가 6,000SHU으로 기존 신라면 큰사발의 3배에 달한다. 고기와 계란 건더기를 풍성하게 넣어 건더기 스프의 중량이 약 2배(2.5g → 4.9g)에 이른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해 더욱 쫄깃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장수 브랜드인 신라면을 새로운 취향의 젊은 세대와 접점을 늘린 것이다.

 

가상현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신라면 분식점/조인영 영상취재기자

신라면은 가상체험 공간에서 멈추지 않고 현실로 신라면 카페테리아를 구현했다. 가상체험 공간에서처럼 매운맛 강도, 면발 종류, 건더기 스프 등 맛과 재료를 소비자의 취향대로 골라 셀프 조리대에서 만들 수 있게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하루 총 6회며 회당 입장 가능 인원은 20명이다. 당일 현장 바코드로 예약이 가능하다. 라면 조리부터 시식까지 가상공간이었던 신라면 분식점과 유사하다. 플레이존은 별도 예약 없이 이용가능하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신라면 분식점에 있던 자이언트 신라면 포토존을 현실에서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자이언트 신라면을 보니 가상공간 제페토 안에 캐릭터가 된 기분이 들었다. 그 옆에는 신라면 봉지모양에 무릎담요, 코스터, 지비츠 등 다양한 굿즈를 볼 수 있었다. 일본과 미국에서 배포된 특별한 굿즈도 전시되었다. 이 밖에도 인피니티 미러존, 새해 인사 메시지월 제작, 게임존 등 체험이 가능했다. MZ세대가 좋아하는 인생네컷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도 마련되어 있었다. 제페토 프레임 혹은 신라면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총 6장을 촬영해 3장을 선택해 촬영 인원 수 만큼 필름을 받을 수 있었다.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조인영 영상취재기자

농심 라면 브랜드 중 하나인 너구리 라면에 너구리 캐릭터 이벤트도 있었다. 성수역과 S팩토리 등 출몰하며 발견 시 초대장을 보상으로 주던 너구리는 이 날 신라면 카페테리아 안에서 만날 수 있었다. 너구리는 카페테리아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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