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설을 앞두고 31개 시군과 함께 도민 안전과 민생안정을 위한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7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설맞이 종합대책, 2023년 재정 상반기 신속 집행계획, 지방 공공요금 조정 관련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10.29참사, 제2경인 방음터널 화재 같은 대형 사고와 고물가로 도민 안전과 민생안정 대책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라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과 안정적인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설맞이 종합대책 추진에도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는 도민들이 걱정 없이 마음 풍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대응 ▲물가안정 ▲보건·복지 ▲교통·편의 등 총 4대 분야 24개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설 명절 기간 안전망 강화와 민생안정에 초첨을 맞춰 추진된다.
도와 시군은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지역과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명절 성수품 물가 조사 등 도-시군 물가 종합대책반 운영으로 물가안정에도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명절 기간 도민 불편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종합상황실 및 120콜센터가 24시간 운영되며, 안전예방 핫라인(010-3990-7722),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도 연휴 중 계속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은 2023년 재정 상반기 신속 집행계획을 공유하고 상반기 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별 집행계획 등을 점검했다. 도는 공공부문 재정집행이 민간 소비·투자분야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군별 적극적인 집행목표 수립과 재정투입을 통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60.5%)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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