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가 지방 보조금 전용카드를 출시했다.
◆ 지자체 보조금, 투명하게 관리하는 카드
NH농협카드는 차세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보탬e'카드 신규협약을 위해 전국 180여 곳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구축한 차세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인 '보탬e'는 ▲보조금 관리 정보 통합 ▲중복·부정 수급 예방 ▲집행상황 실시간 확인 등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출시했다.
보탬e카드는 지난 6일부터 광역시도 지자체 15곳에 우선 출시했다. 상반기 내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공익금융역할 수행 및 본연의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구독 경제에 활용 가능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 OTT 등 매달 최대 2만원 할인 선봬
신한카드는 MZ세대가 선호하는 디지털 구독에 특화된 상품인 '신한카드 구독 좋아요'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독좋아요 카드는 디지털 구독 15개 업체에 대해 월 할인 한도 100% 결제일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디지털 구독 서비스 대상 업체를 변경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요 디지털 구독 업체를 모두 포함했다.
OTT서비스는 ▲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티빙 ▲왓챠 ▲웨이브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음원은 ▲멜론 ▲지니 전자책은 ▲밀리의 서재 ▲리디북스 등이다.
월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인 경우는 1만2000원, 80만원 이상이면 2만원까지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구독 좋아요는 소유보다는 경험과 합리적인 효율성을 중시하는 MZ고객들이 자유롭게 디지털 구독 서비스를 플레이(play)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씨카드의 해외결제망 사업이 중앙아시아를 정조중 한다.
◆ '스탄' 초원에 결제망 구축 예정
비씨카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 간 결제 네트워크 구축 성과를 올해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남아시아에 시도한 모델을 기반으로 올해 1분기 내 중앙아시아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진출에는 디지코 KT그룹 금융계열사 디지털 역량을 쏟을 전망이다. '스탄' 국가의 결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큐알(QR)결제 등 다양한 전자결제수단 적용과 생체인증, 간편인증 등 다양한 인증방식 기술을 이식할 전망이다.
아울러 비씨카드 산하 금융연구소를 통해 금융위, 기재부, 외교부 등과 협력한다. 중앙아시아 현지 금융시장 현황 파악 및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거 인도네시아 정부는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QRIS) '해외 QR결제 제휴사'로 비씨카드를 단독 선정했다. 현지 결제 시장의 빠른 대응을 위해 인도네시아 IT개발사 '크래니움'을 인수했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비씨카드는 KT그룹의 글로벌 디지털 전환 의지에 적극 동참해 중앙아시아 국가까지 결제 네트워크 확대 추진 예정이다"며 "궁극적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과 아세안 10개국을 하나로 연결하는 디지털 금융 실크로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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