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세계 리더들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를 알렸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위스 다보스 중심가인 반호프슈트라세에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16~20일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연차총회를 겨냥한 홍보전이다. 52개국 정상급 인사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600여 명 등 2700여 명의 리더들이 지나가는 지역인 반호프슈트라세를 선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개최된 프랑스 파리, 7월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가 열린 피지 수바 등 주요 국제 무대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알려 왔다.

또한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홍콩 엔터테인먼트 빌딩 등 주요 랜드마크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부산엑스포의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