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委, 새해 첫 행보로 자립준비청년 간담회 개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나 "자립준비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이 될 때까지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위원회는 18일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2023년 핵심 주제로 선정한 새해 첫 현장행보로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나 자립준비청년들의 고충과 지난해 발표된 '자립준비청년 지원 보완대책'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국민통합위원회 측은 윤석열 대통령이 자립준비청년들과 만나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는 게 국가의 의무"라고 언급한 것을 강조하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을 듣고, 정부와 사회의 역할에 대해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자립준비청년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를 방문해 자립지원 및 교육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립준비청년들과 의견을 나눴다.
자립준비청년들은 간담회에서 그간 겪었던 어려움과 정부와 사회 지원 중 아쉬운 부분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특히, 주거·교육·소득 지원뿐 아니라 가족과 같은 심리적 지지기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의 고충에 공감의 뜻을 표하며 "공동체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따뜻한 사회적 가족이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 위원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으로 과일과 떡국 떡, 약과 등이 들어있는 설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실내 벽면 녹화사업 등 사업현장을 둘러보며 브라더스키퍼의 주요 사업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위원장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이라는 창업 취지를 듣고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이러한 기업들이 많이 설립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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