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부진으로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과 상환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ELS(ELB 포함) 발행 금액은 57조72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 공모발행이 ELS 전체의 93.4%(53조9166억원), 사모발행이 6.6%(3조8049억원)를 차지했다. 공모발행 금액은 전년 대비 16.8% 감소했고 사모 발행 금액은 전년보다 48.7% 줄었다.
지수(해외지수 포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 금액의 53.7%(31조153억원)에 달했다.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5.9%(20조7067억원)를 차지했다.
국내지수(KOSPI200)가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은 21조66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감소했고, 주요 해외지수인 S&P500와 EUROSTOXX50의 경우 25조2544억원, 24조8440억원으로 모두 전년 대비 각각 40.3%, 31.4% 줄었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의 ELS 발행 금액은 7조394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컸으며, 상위 5개 사(미래에셋·메리츠·한국투자·KB·NH투자) ELS 발행 금액의 합은 28조1021억원으로 전체 ELS 발행의 48.7%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환 금액은 44조691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3% 감소했다. 상환유형별로 만기 상황 금액은 21조1704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47.3%에 달했다. 조기 상환금액은 19조689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42.7%를 차지했으며 중도 상환은 4조4518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10.0%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ELS(ELB 포함) 미상환 발행 잔액은 70조9059억원으로 전년 대비 2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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