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화재와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잔가지파쇄기'를 오는 3월 31일까지 무상 임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무상 임대는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미세 먼지를 줄이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된다. 파쇄한 부산물을 퇴비로 사용함으로써 토양의 비옥도를 증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남해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한 잔가지파쇄기는 2종 8대이며, 파쇄 가능한 영농부산물은 직경 8cm 미만의 잔가지, 고춧대, 깻단, 콩대 등이다.
관내 마을 이장 등 마을 대표가 임대농기계 이용 신청 시 최대 3일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임대 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에게 사용 방법과 안전 운행 요령 등을 교육받아야 한다.
농업기술과 정광수 과장은 "마을별로 파쇄기 무상 임대를 활용해 미세 먼지 감축, 화재 예방, 영농부산물 퇴비 활용으로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농업인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쇄기는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으니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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