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사천읍 주변 지역의 도시 확장에 따른 생활하수 증가에 대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해 사천 제1일반산업단지 내 사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여유 부지에 1일 1만톤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추가로 준공했다.
이 공공하수처리시설은 2017년 6월 환경부에서 사업 승인을 받은 후 실시설계, 공공하수도 설치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18년 8월 착공했다. 이어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종합 시운전을 거쳐 올해 1월 말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처리시설 운영방식과 설치현황을 점검하고 담당공무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한편, 시는 1일 하수처리용량 1만 8000톤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준공하고, 2006년 6월부터 사천읍을 포함한 정동면·사남면·축동면·용현면 지역의 생활하수를 처리했다. 하지만 사천선인공공주택지구, 사주용당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도시 확장의 여건 변화로 하수처리시설의 처리 용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시는 선제적으로 생활하수를 비롯한 공공하수처리능력을 1만 8000톤에서 2만 8000톤으로 증가시키기 위한 증설사업을 추진, 효율적인 하수처리 능력을 확보했다.
박동식 시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통한 생활하수의 처리로 사천만과 남해안의 수질 오염 방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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