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권이 함께 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금감원 외에도 KB국민은행·미래에셋증권·신한라이프·우리카드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 4500만원의 후원금을 공동 마련해 서울 영등포구 관내 사회복지단체 4곳에 전달했다.

이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는 함께 영등포전통시장을 방문해 후원금으로 떡·육류·건어물 등 생필품을 구입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표들은 "설 명절 만큼은 소외된 이들 없이 모두 풍성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행사에 동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원장도 이에 공감하며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히 생각하고, 금감원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