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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 서부초 통학로 개선 나서

동구 지웰자이 통학구역 관련 현장방문을 진행한 강대길 부의장. 사진/울산시의회

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이 19일 동구 동부동 서부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을 위해 직접 나섰다.

 

강대길 부의장은 지난해 간담회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서부초 일원의 통학로 개선이 시급함을 확인하고 권명호 국회의원, 울산시청·교육청·동부경찰서 관계자, 서부초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 등과 함께 묘책 마련을 위해 이날 현장을 찾았다.

 

서부초는 오는 5월 대단지 아파트 입주 예정으로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되나 통학 여건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동부도서관 앞 교차로부터 서부초 앞 교차로까지 이르는 400m 구간에 횡단보도가 없고, 동부도서관 앞 교차로에서 서부초 방향, 세납골 삼거리에서 서부초 방향의 보행로는 유효 보도폭이 0.6~0.8m 밖에 되지 않아 원활한 통학이 어렵다.

 

또 서부초 교차로에 인접한 정문으로 등교하기 위해서는 교차로 주변만 180m를 둘러 인근 육교로 우회하는 수 밖에 없다.

 

서부초와 학부모측은 "서부초 정문 바로 앞 교차로는 평소 교통량이 많고 간선도로임에 따라 속도 제한이 50km여서 학생들이 늘 안전사고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며 "횡단보도를 설치하더라도 교차로의 특성상 복잡하고 초등학생이 건너기엔 도로폭이 40m가 넘는 대로(大路)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이에 서부초와 학부모 측은 ▲서부초 교차로 앞 보도육교 설치 ▲통학로 보도 확장 ▲보차도분리난간 설치 ▲속도제한 하향 등 안전대책을 요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현장 방문에서 "버스정류장, 가로수 등으로 보행환경이 좋지 않은 구간은 옹벽 등을 정비해 일부 구간별로 유효 보도폭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다만 보도 육교 설치는 행정·정적 부담이 크고 요즘엔 철거 추세라며 종합적으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강대길 부의장은 "문제 해결에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것은 학생 안전이다. 보도육교가 학생의 안전 확보를 위한 최선책이라고 한다면 적극적으로 설치돼야 할 것"이라며 "서부초뿐만 아니라 현대중, 현대고 학생을 위해 원형 육교가 설치된다면 학생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여건도 개선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최적의 대안을 조속히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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