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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영

한솔제지, 신세계푸드와 친환경 포장재 공동개발나서

업무협약 맺고 용기류 등 친환경 패키지 개발, R&D 기술교류등

 

한솔제지 서동중 중앙연구소장(왼쪽)과 신세계푸드 민중식 R&D 담당과 서울 을지로 한솔제지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솔제지

한솔제지와 신세계푸드가 손잡고 친환경 포장재를 공동개발한다.

 

한솔제지는 지난 19일 신세계푸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종이 소재 패키지 적용 분야 확대 ▲연포장 및 용기류 등 친환경 패키지 개발 ▲연구인프라 공동활용 및 R&D 기술 교류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식품제조, 식자재유통, 급식, 외식, 베이커리 등 식품 관련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가정 간편식 브랜드 '올반', 외식 프랜차이즈 '노브랜드 버거', 대안육 '베러미트' 등 새로운 식음 컨텐츠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온라인몰, 모바일 선물하기 등으로 판매중인 베키아에누보, 더 메나쥬리 등의 냉동 케이크 포장용 플라스틱 띠지를 한솔제지의 종이 소재로 대체한 '친환경 케이크 패키지'를 선보여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양사는 케이크 패키지에 사용했던 친환경 종이 코팅지 '테라바스'를 비롯해 종이 연포장재 '프로테고'를 신세계푸드 제품에 적용하고, 기존 플라스틱 소재가 주를 이루었던 식품용 패키지를 종이 소재로 대체해나갈 방침이다.

 

테라바스는 한솔제지의 독자적 기술력으로 개발한 수용성 코팅액을 사용해 음식물 오염이 적고 종이류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성이 강점이다. 내수성, 내열성 등 기능적 특성은 물론 선명한 인쇄성을 바탕으로 기존 케익, 샌드위치 등 베이커리류와 가공육류 등의 패키지로 사용할 예정이다.

 

고차단성이 특징인 프로테고는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종이소재로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포장재의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신세계푸드 냉동식품 및 커피류 등의 패키지 적용을 위한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외에도 물티슈와 커틀러리 등을 종이 소재로 전환 및 재활용 커피박을 활용한 원지 개발 등 공동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연간 사용량 수백 만개에 달하는 플라스틱 및 알루미늄 소재 일회용품을 재활용이 용이한 종이 소재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한솔제지 담당자는 "국내외 식품사업과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신세계푸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한솔제지의 친환경 제품을 다양한 브랜드 및 식품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경영이라는 양사의 공통된 목표를 위해 플라스틱 의존도를 낮추는 친환경 제품 공동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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