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는 경남도 내 청년 주거안정과 생활기반 지원 등을 위하여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비롯해 맞춤형 주택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사업'은 기존 주택(오피스텔)을 공사가 매입하여 무주택 청년에게 시중 임대료의 50% 이내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경상남도와 협의하여 국비 6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창원 도심 오피스텔(의창구 사림동 소재) 총 10호를 매입 완료한 경남개발공사는 오는 2월 모집공고를 통해 청년 입주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 '거제 민간참여형 청년주택(거북이집 6호)'을 비롯해 '진주 혁신 맞춤형 청년주택' 등 다양한 청년 주거복지사업을 올해 착수해 경남도 내 청년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경남개발공사 김권수 사장은 "경남 청년들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이 살기 좋은 경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필요한 주거복지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매입임대주택(오피스텔) 입주자 모집은 2023년 2월 중 경남개발공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