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상해공항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 조철군 연구원은 21일 "중국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지역간 이동 규제가 없는 춘절 연휴를 맞이했다"며 "이에 따른 공항 이용객 수 급증이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국제선 수요도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해공항은 1998년 설립된 상하이시 정부 산하 국유 기업이다.
지난달 기준 푸둥국제공항의 국내선 및 국제선 이용객 수는 각각 지난 2019년 12월의 39%, 7%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춘절 연휴를 맞이하게 되면서 국내선 수요가 급증했고, 이달 8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조치도 전면 폐지함에 따라 국제선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한국과 일본향 국제선을 주로 운행하고 있는 훙차오국제공항의 경우 단기 비자 발급 중단과 입국자 차별 논란이 있지만 향후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국제선 수요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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