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지난해 대비 약 7억 원이 증액된 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희망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관련 조례 개정으로 희망콜을 즉시콜 방식으로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운행 지역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했으며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로 지난해 11월 요금을 개편해 기존 관내 1,500원, 관외 2,900원으로 부과되던 요금을 관내·외 구분 없이 기본요금은 10km당 1,500원, 추가 요금은 5km당 100원으로 적용했다.
시는 2024년까지 차량 3대를 증차하고 운휴 차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량당 운전원도 1.2명까지 충원하는 등 인력 운영 계획을 개선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은 생존 문제로,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이용자 중심의 교통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약자가 살기 좋은 남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콜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함으로 사회 참여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2015년 4대를 시작으로 현재 59대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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