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저녁 용인문화재단(대표 김혁수) 주최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음악회'에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이 시장은 2부 첫 순서 최현석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의 소개로 무대에서 관람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윤승업 지휘자의 권유로 '깜짝 공연'을 했다.
이 시장은 "새해에 음악을 통해 존경하는 시민들과 함께 만나게 되어서 기쁘고 한층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민선8기 용인특례시의 슬로건은 '함께하는 미래, 용인르네상스'인데, 시민들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용인의 도약과 발전을 이뤄 르네상스적 재창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호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에서 '음악이 있는 곳에 악이 있을 수 없다'고 했는데 음악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가슴이 따뜻한 마음, 행복한 마음으로 충만하길 기원한다"며 "설 명절 행복하게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휘자의 요청으로 테너를 방불케 하는 목소리로 오페라 아리아를 관객들에게 새해 선물로 선사했으며 앵콜이 나오자 이 시장은 테너 신상근, 소프라노 김순영과 함께 프란체스코 사르토리의 '그대와 함께 떠나리(Con Te Partiro; Time to say goodbye)'를 불렀다
윤승업 지휘자는 "많은 도시를 찾아 음악회를 가지면서 시장의 노래도 들었지만 오페라 아리아를 부른 시장은 처음 본다"며 "용인특례시가 앞으로 특별함이 있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는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신상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정상급 성악가ㆍ피아니스트의 협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새해를 맞아 용인의 도약과 발전을 소망해 작곡가 최현석의 창작곡 '아리랑 미르 용인'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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