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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특징주

올해 30%까지 뛴 여행대표주…中 리오프닝 관련업종중 두각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 미달
화장품,엔터,게임 등 수혜업종 차별화 전망도

/삼성증권

새해 들어 기대 이상의 상승세를 보인 국내 증시가 설 연휴 이후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지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리오프닝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리오프닝 관련 업종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여행·항공·화장품주 등은 올 들어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여행주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지난 2일 대비 각각 9.07%, 31.38% 상승한 6만4900원, 2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노랑풍선도 지난 2일에 비해 30.02%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항공주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국내 대표 항공주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도 같은 기간 7.93%, 14.34% 상승했다. 이외에도 에어부산(47.31%), 티웨이항공(29.30%), 제주항공(13.95%), 진에어(13.13%)도 크게 올랐다.

 

이밖에도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지난 2일에 비해 각각 10.00%, 4.72% 상승했다.

 

이같은 리오프닝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중국의 코로나 정책 폐지로 인한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이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로코로나 정책 폐기 이후 춘절 연휴에 들어간 것이 국내 증시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히려 주가 변동을 매수 기회로 이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 기대감이 형성된 11월부터 지난 19일까지 코스피에 비해 화장품, 호텔·레저 업종은 20% 전후로 급등했다"며 "기대감 자체는 1차적으로 반영된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으나 글로벌 증시에서도, 국내 증시에서도 여전히 종합지수 대비 해당 업종의 주가는 코로나19 이전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 주가 회복의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미 리오프닝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만큼 업종 간의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제부터는 경제와 산업의 미치는 펀더멘털 변화를 점검하며 주가의 차별화 흐름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 대유행이 정점을 통과했고, 중소도시와 농촌지역의 2차 대유행이 마무리된다면 춘절 이후 3월 양회까지 이연소비 회복이 발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고 밝히며 상반기 리오프닝 최대 수혜업종으로 화장품·유통,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게임, 바이오·헬스케어, 철강, 화학업종을 꼽았다.

 

이어 전종규 연구원은 "다만 자동차·2차전지의 경우 중국 로컬기업의 부상과 배터리 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정적 요인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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