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주가가 29% 이상 급등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당 대표 가상 양자대결에서 다른 후보보다 우세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 의원 관련주인 안랩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후 1시36분 기준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2만1000원(29.91%) 오른 9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7만3300원으로 시작해 오전 중 8만원선을 넘은 데 이어 오후 들어서 9만원선까지 돌파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이 김 의원과 나 전 의원을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앞섰다.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2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7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철수-김기현' 양자대결에서 안 의원은 49.8%, 김 의원은 39.4%로 집계됐다. 또한 '안철수-나경원' 대결에서는 안 의원이 52.9%, 나 전 의원이 33.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로, 95% 신뢰수준에 오차 범위는 ±3.5%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랩은 안 의원이 창업한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안철수 테마주'로 묶여있다. 안 의원의 안랩 지분율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8.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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