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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정부, 3년간 개도국 지원 11조7000억…"1억달러 인프라 사업도"

추경호, 2024년까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확대
올해 3.8조 규모 승인
"대형 인프라 사업 등 국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시스

정부가 개발도상국 경제 성장과 우리나라와의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지원을 11조7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4차 대외경제협력기금 운용위원회'를 열어 '2022~2024년 EDCF 중기운용방향'을 이 같이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개도국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된 유상원조기금이다.

 

정부는 올해 EDCF 사업 승인 규모를 지난해보다 7000억원 늘어난 3조80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총 11조7000억원 규모로 신규 사업을 승인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개도국의 높은 수요를 감안해 그린·디지털 부문에 EDCF 재원을 집중 투입해 개발효과성을 높이고, 지역별로 경협 필요성이 큰 아시아에 사업을 집중하겠다"며 "성장잠재력이 높은 아프리카·중남미 투자도 확대해 EDCF를 통한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국 경제위기 모니터링 등 수원국 위기 관리를 강화하고, 수원국에 홍수·가뭄 등 재해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차관을 통해 즉각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EDCF와 연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추 부총리는 "경협 확대 가능성이 높고 성장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국가별 중장기 지원 한도를 확대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은 1억 달러 이상 대형 인프라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복합금융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무상 협력이 가장 활발한 보건·의료 분야 대상으로 계획 수립부터 사후 지원까지 단계별 협력전략을 담은 패키지 모델을 구축하고, 대내·외 협력기반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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