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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3년 새해 '행정제도 60개 항목' 시행·개선 추진

이현재 하남시장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아동 교육·보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6일 새해를 맞아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등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행·개선하는 행정제도 및 시책 60개 항목을 26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새해 달라지는 하남시의 주요 시책 5대 분야는 ▲원스톱 생활민원창구 및 청년명예시장제 운영 등 시민 소통 강화 ▲지역화폐 하머니 1천80억 발행 및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사업 20억원까지 확대 ▲풍산 멀티스포츠센터 8월 개관 등 권역별 생활인프라 확충 ▲어린이집 영유아반 월 10만원 운영비 지원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8만3천900원 인상 및 보훈명예수당 13만원 지원 등 이다.

 

먼저 하남시는 올해 '원스톱 생활민원창구' 운영을 통해 시민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 민선 8기 소통 행정 철학이 반영돼 올해 1월부터 운영된 원스톱 생활민원창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을 간편하게 신청하고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민원인이 생활민원을 접수하면 부서 지정을 통해 URL 링크가 포함된 문자로 답변을 발송한다.

 

또, 골목상권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추진한다. 하남시는 지역경제의 자금 순환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국비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하남 지역화폐인 하머니의 인센티브 예산 75억원을 투입해 총 1천80억원 규모를 발행한다. 충전한도는 월 20만원, 할인율은 6%(설·추석 10% 특별할인)로 정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 인프라도 확대된다. 하남시는 체육시설이 갖춰진 풍산 멀티스포츠센터를 8월 개관하고 종합가족센터와 보훈회관이 들어설 종합복지타운 공사를 오는 11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디지털도서관 실감형 체험관은 오는 7월 운영된다. 실감형 체험관은 디지털기술과 미디어를 결합한 상호반응형 체험공간으로, 바닥·벽 5면에 센서를 활용해 이용자 액션에 따라 반응하는 실감형 인터렉티브 체험공간으로 운영된다.

 

하남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아동 교육·보육 정책을 시행한다. 먼저 내년부터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급한다. 첫째 자녀 출산 시 출산장려금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렸다. 둘째는 50만원에서 100만원, 셋째는 100만원에서 200만원, 넷째는 200만원에서 1천만원, 다섯째는 3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대폭 확대 지급한다. 또한 어린이집 영유아반에 월 1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며 기존 영아수당(30만원)을 부모급여로 통합 운영하면서 만 0세 아동 양육 가구에 월 70만원, 만 1세 아동 양육 가구에 월 35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CCTV를 확대 설치하고, '하남형 스쿨존'을 2개소(하남초, 동부초)에 시범 조성한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초등학교 안전지킴이'를 1개교당 최대 2명 확대 운영지원하는 '학교보안관' 제도도 시행한다.

 

아울러 모두 함께 잘 사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복지 정책도 추진된다. 올해 저소득 가구에 제공하는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단가가 4인 가구 기준 8만 3천900원 인상(153만6천300원→162만200원)됐고, 물가상승 등을 고려한 장애수당 또한 소폭 인상해 소득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 및 지원도 향상된다. 사망 참전 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5만원에서 7만원으로, 보훈명예수당은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경로당 운영비도 규모별로 월 10만원에서 25만원을 확대 지원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들께서 새해 달라지는 하남시 행정제도와 시책을 확인해 필요한 정보를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2023 달라지는 하남생활' 자료를 만들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시책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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