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를 농업기계에 접목한 '사물인터넷(IoT) 활용 농기계 교통안전 및 사고감지 알람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농기계는 일반 차량보다 주행속도가 느리고, 브레이크 및 주행 안전 장비가 없는 경우가 많아 뒤따르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 비탈길에서 전복되는 사고 등이 많이 발생한다.
또한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구조 신고가 늦어져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
이번에 시범 보급되는 사물인터넷(IoT) 교통안전 시스템은 농기계에 부착된 단말기와 주행안내 표지판 사이의 양방향 통신을 통해 농기계 종류, 접근 거리 등을 주행 안내표지판이 인식 후 주위 차량 운전자에게 제공해 안전운전을 유도한다.
또한 농기계 부착 센서에 농기계 넘어짐과 뒤집힘 사고, 응급 호출, 경광등, 위치 알림 기능을 담아 사고 발생시 제3자(보호자 등) 및 응급기관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인천지역에서는 '21년에 계양구에서 최초 적용해 시범운행 중에 있으며 농가의 호응이 높아 '금년도에 국?시비 6천만원을 투입해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금번에 보급되는 기술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기계를 활용하는 농민과 일반차량이 보다 안전한 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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