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142조527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9조8198억원으로 집계돼 47.0% 늘었다.
우호적인 환율 여건과 고수익 차종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직전 최대 기록은 매출의 경우 2021년에 기록한 117조6106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2012년 8조440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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