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 개선을 공식화한 토요타가 리더도 새로 바꿨다.
토요타는 26일 토요다 아키오 회장과 사토 코지 사장 겸 최고경영자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아키오 회장은 창업주 4세로, 2009년 최연소 사장에 올라 지금까지 경영을 이끌어왔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적자와 대량 리콜, 대지진과 쓰나미 등 어려움 속에서도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다만 전기차를 도입하는데 늦은 탓에 비판도 있었다. 아키오 회장도 토요타 변혁을 위해 신임 사장을 도와야한다고 생각했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새로운 사장을 맡게 된 사토 사장은 1992년 토요타에 입사해 렉서스 수석 엔지니어와 토요타 최고 브랜드 책임자 등을 거쳤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현장 경험이 많고 열정이 크다는 설명이다. 토요타를 '모빌리티 컴퍼니'로 완전 변경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한편 우치야마다 다케시 전 회장은 퇴임 후 이사회에만 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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