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복지재단(이사장 김충섭)에서는 지난 25일 (전)농가주부모임연합회장 박남순과 김천농협 청년부로부터 각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윤재천 조합장은 "겨울 한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청년부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기부하게 되었고, 계묘년 새해에도 시민 모두의 가정에 기쁨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성금 100만원과 성인용 기저귀 9박스를 기탁한 (전)농가주부모임연합회장 박남순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기탁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이사장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김천형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복지재단은 현재까지 470명의 후원자로부터 8억원의 성금이 모금됐고, 지금까지 긴급복지 지원비로 16세대에 2천8백만원, 희망공동체 지원사업으로 8개 기관에 3천 4백만원, 현물지원사업으로 984세대에 4천 4백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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